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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
관리자 (admin)
등록일
2013.02.12
조회수
1126
제목
박수근미술관서 돌·사각형 주제전 열린다
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 작가전이 오는 31일까지 미술관 제2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.

전형근, 천리주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지는 이번 전시회는 두 작가의 회화 40여점을 비롯해 설치, 영상 작품이 전시된다.

전형근 작가는 전시회에서 ‘시간을 뒹구는 돌’을 주제로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인다.

여러해 전 부터 돌 사진을 찍은 전 작가는 돌에 손길을 보듬고 자신의 체온을 나누며 돌마다 지닌 살결과 표정, 언어를 표현해냈다.

작가는 사진을 통해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겪은 노인의 얼굴, 가까이 하고 싶었지만 가까이 할 수 없었던 여인의 얼굴, 내 이웃의 평범한 아낙의 얼굴, 무뚝뚝 하지만 심성 고운 사내의 얼굴을 드러냈다.

박용하 시인은 그의 작품을 보고 “전 작가가 찍은 사진 속 돌은 그 형상도 각양각색이며 돌의 우둘투둘한 표면은 화가 박수근이 화면에서 구현한 화강암의 질감과 닮아 있다”고 말했다.

천리주 작가는 ‘可思可遊-Where One Can Wander’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. 말레비치를 사랑했던 천 작가는 그의 작품 ‘검은 사각형’에 도전하기로 다짐하고 2년 동안 고민한 끝에 사각형의 모서리 두 군데를 조금씩 잘라냈다.

그렇게 잘라낸 사각형을 둘, 셋으로 그렸다. 작가는 이를 통해 ‘도(道)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, 둘은 셋을, 셋은 만물을 낳는다’라는 도덕경(道德經) 구절을 형상화했다. 천 작가는 ‘국민화가 박수근에게’라는 시를 통해 “늘 산위를 지키고 있던 박수근 화가, 우리는 그가 그리던 미래에 살고 있다”며 “당신의 고향에서 당신의 삶과 예술에 대해 이야기 한다”고 말했다.

김세미 abc@kado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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